경상도 한 아이가 서울 학교로 전학을 갔다.
어느날...
그 아이가 책상에 낙서를 하는 것이다.
그걸 지켜보고 있던 옆짝이 서울말로 왈..
"얘! 책상에 낙서하면 안돼!"
그 말을 들은 경상도 아이..
"맞나?"("정말?" 라는 뜻)
사투리를 들은 서울아이..
"그렇다고(낙서한다고) 선생님께 맞지는 않아!"
이 말을 들은 경상도 아이...
"그라만, 문때뿌까?"("그러면, 문질러 지울까?"라는 뜻)
그것을 들은 서울 애 왈...
"문을 떼어 버리면 아마 선생님께 맞을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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