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己丑年 이 옷고름으로 눈물을 홀짝 홀짝 찍어냅니다.
그리고는 울면서 작별을 고하는 군요.
"서방님,,,이제 이 年이 떠나간다고 어찌 그리도 무정하시옵니까?
이제 이 年 쳐다보시지도 않으시렵니까?"
그래 이年아,, 나는 네年에게는 미련없다..
내앞에는 오직 현재와 미래만이 존재한다..
서방님..너무하시옵니다.
이年과 365일 함께한 그 날,,사랑한다고 날이면 날마다 속삭이던,,,
그날을 어찌 잊을수가 있사오리까?
"시끄럽다..이年아..
너에게 잘해주지도 못한 내마음도 괴롭다..
미련남기지말고 그만 물러가거라
유난히도 많은 인물들을 잡아먹은 年이 또 누굴 잡아먹으려 하는게냐..
썩~~물럿거라!!
"서방님...흑흑...!
가는 年이 서러워 떠나가며 흐느낍니다...!!
어험,,庚寅年(2010)아...!
다홍치마 노랑저고리 입고 내앞에 예쁘게 앉거라..
내 너를 힘차게 품으며 떠나간 年에 대한 미련없이 너를 새롭게 사랑하마,"
새 年이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서방님,,새年 기쁘옵니다..서방님께 소망과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해드리오리다..
새年의 모든것은 이제 서방님것이옵니다..
소원성취 하옵소서.."
"음..그래 이리 가까이 오너라..
내 너의 모든것을 안아주마!!"
*****가는 年 잡지말고 오는 年 잘잡아서
2010년 새年과 함께 행복하게 잘묵고 잘살아가봅시당~~^^"
자동 재생하지 않으면 시작을 클릭 하십시오!
'▼ 문학공간 ▼ > ★.좋은글감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 그럽디다 (0) | 2010.01.22 |
---|---|
소유한다는 것은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 (0) | 2010.01.05 |
웃는 얼굴에 가난 없다 (0) | 2009.12.28 |
마음 다스리는 글 (0) | 2009.12.25 |
Happy New Year 경인년(庚寅年) 맞이 신년 축하.... (0) | 2009.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