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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 할아버지

朴正培(박정배) 2012. 3. 28. 23:32

총각 할아버지


평생을 여자 손목도 잡아보지 못하고 살아온 한 할아버지가,

어느날 죽기 전에 여자와 한번 자기로 마음을 먹었다.

수줍음을 많이 타던 할아버지는 쭈글쭈글한 한 할머니에게 돈을 주고 꼬셔서

결국 잠자리까지 데려가는데 성공했다.

그리고는 한창 열을 올리는데 할머니는 생긴 것과는 다르게 매우 싱싱했다(?).

그때할아버지는 그동안 순결을 지켜왔던 것에 대해 보람을 느꼈다.

마침내 첫경험을 황홀하게 끝마친 할아버지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할머니에게 말했다.

"이야~ 당신이 젊은 여자 같은 줄 알았더라면 돈을 더 줬을텐데!"

그러자 할머니가 묘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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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설 줄 알았으면 스타킹을 벗고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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