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브랜드 막걸리
즐거운 주말이군요
날씨는 풀려 포근하지만
봄날의 불청객
황사가 온다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래요
프랑스는 유럽최대의 농업국이고
EU 국가중 가장큰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요
그런 프랑스의 농수산물 수출1위 품목은
"와인"이란것은 너무도 잘 알고 있지요
그런데 와인을 만들수있는 포도밭의 면적은
전체농지의 3%에 불과하다 하는군요
그러면서도 세계적인 브랜드 와인을
만들수 있었던것은 철저한 원산지표시제(AOC)를
지켜 자국산 포도만을 사용하는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지역특산품으로 개발시켜
와인 라벨에 포도생산지역을 표시하도록해
특화시킴으로해서 오늘의 세계적인 와인이 만들어 질수 있었다 하네요
또한 독일맥주는 100% 자국산 보리만을 사용하고 있고
영국의 스카치위스키 또한 영국산 보리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케의 나라 일본또한 지역 특삼품을 살리기위해
양조장에서 반경 4K 내에서 생산되는 쌀만 사용하고 있다는군요
이렇듯 세계적인 명품들은 그 나라의 곡식과
더 나아가 그지역의 곡식만을 고집하여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데 100년이 넘은
우리 막걸리와 약주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안타깝게도 수입쌀과 수입밀의 비중이 92.9%에
달하고 있다고 하니 이게 어디 한국산 막걸리라 말할수 있나요
우리나라의 질좋은 쌀이 넘처나는데
원가 낮출생각만 하고 브랜드 관리는 전혀 하지않으니
어찌 외국산 명품 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을런지....
이름좋은 포천쌀은 이동막걸리로
김포쌀은 김포막걸리로 양평쌀은 지평막걸리로 생산하여
그지역의 특성을 살려 브랜드를 만들면 경쟁력도 높아져
세계적인 명품 막걸리가 생산되리라 생각 든답니다
마침 경기도에서 포천 이동막걸리를
순수한 경기미로 생산하여 브랜드화 시킨다니
늦었지만 반가운 소식이지만 경기미가 아닌
포천쌀 철원쌀로 만들면 더 좋을듯 싶네요
글 : 조 동 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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