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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장산 등산 코스

朴正培(박정배) 2010. 3. 22. 20:45

장산 등산로
해운대 장산의 등산로는 다양하게 열려 있다. 반여 반송 우동 좌동 신시가지 등 어느 곳에서나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부 코스를 제외하고는 산길이 완만해 가족산행 코스로 제격이다. 산행 도중 힘이 부치면 쉽게 하산할 수 있는 길도 많다.

 

○ 대천공원 폭포사 코스
가장 보편적인 코스인 동시에 가장 애용되는 등산로다.

해운대 신시가지 내 대천공원에서 출발해 삼림욕장을 거쳐 폭포사입구 - 중봉 - 장산 정상으로 오르기도 한다.

폭포사에서 장산폭포 - 체육공원을 지나 안부를 거쳐 중봉과 장산 정상으로 갈 수 있다.

하산은 우동이나 재송동 반여동 등 어느 쪽으로 내려가도 관계없다.

 

○ 반송동 코스
아랫반송 쪽 청운아파트를 시작으로 반송초등학교 - 장산약수터 - 철탑 - 군진지 - 옛 목장터 - 너덜겅을 지나 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다.

이 코스의 백미는 너덜겅 지대.장산 정상에서 정상 뒷길을 거쳐 반여3동 체육공원 쪽으로 하산하면 4시간 정도 걸려 하루 산행으로 적합하다.

또 장천암에서 군진지로 올라가는 길도 있다.윗반송 쪽에선 운봉사에서 돌탑을 거쳐 억새밭-정상 뒷길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애용된다.

 

○ 재송동 코스
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 하지만 급경사 직진코스라 초보 산행자에겐 약간 힘들다.

옛 5-1번 버스종점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동국아파트. 이 곳에서 바로 산길이 열린다.

아스팔트길이 싫고 시간절약을 위해서라면 마을버스를 타고 동국아파트에서 내리면 된다.

또는 옥천사에서 촛대바위를 거쳐 장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 반여동 코스
반여3동 체육공원에서 관음사를 거쳐 바로 정상으로 가는 길과, 전망대 - 정상 뒷길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또 시내버스 52-1, 144, 44번 종점에서 10분 거리인 반여초등학교에서 장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도 있다.

이 코스 또한 정상으로 향하는 짧은 코스 중의 하나다.

 

○ 우동 코스
삼호아파트에서 촛대바위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 길과, 우2동사무소에서 성불사를 거치든지 아니면 중봉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또 운촌경로당에서 간비오산봉수대와 체육공원 - 중봉을 거쳐 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운촌경로당은 운촌 버스정류장에서 1분 거리이고 지하철 2호선 동백역에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 기장 코스
두 가지 등산로가 있다. 오신마을에서 안적사를 거쳐 억새밭 - 정상 뒷길을 거쳐 장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있다.

오신 앞 대장군집에서 감딤산을 지나 억새밭에서 만나는 길이 있다.

특히 구곡산에서는 송정과 기장 앞바다 등 동해바다가 광활하게 펼쳐진다.

 

 

장산 산길의 모든 들머리가 해운대구에 있다.

열차, 고속버스, 관광버스, 승용차 어느 것을 이용하든 해운대로 가서 대천공원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쉽다.
지하철 2호선은 종착역인 장산역에서 2번 출구로 나가면 대천공원이 가깝다.

지하철 1호선은 서면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시내버스는 부산역에서 43번과 86번이 대천공원 근처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