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떤 마을에 39살 된 까막 과부가 살았는데,
재산은 많이 모았으나 얼굴이 박색이라
사내맛 굶기를 밥먹 듯 했다.
어느해, 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밤...
쓸쓸하고 허전한 마음을 가눌길 없어 그만
사십고개를 넘기지 못하고
건너 마을에 사는 高씨, 秋씨 두 젊은이를 '홀아비 서리'해
질탕한 한풀이 섹스 를 하고 말았다.
기분이 상기된 과부는 푸짐한 대접을 하고
용돈까지 듬뿍줘서
돌려 보냈는데, 뜻밖에 아이가 생겼다.
할 수없이 출생신고를 해야 겠는데,
누구 핏줄 인지를 몰라 고민 끝에 두사람의 성씨를 따서
<高秋>씨로 하고 이름은 두사람의 복을 다 받으라고
"복돌이"라고 지었다고....
a-- 고추복돌君! 복 많이 받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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