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공간 ▼/★.웃음 보따리

안녕하셨어요! 시아버님

朴正培(박정배) 2014. 1. 9. 17:36



드라이브를 즐기던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말도 않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문득 차창 밖으로 개 한마리가 얼쩡거리는게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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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

"당신 친척이잖아, 반가울텐데 인사나 하시지."

남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내가
그 개에게 소리쳤다.

*
*
*

"안녕하셨어요! 시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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