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공간 ▼/★.웃음 보따리

전단지

朴正培(박정배) 2015. 3. 20. 20:33


전단지.

      
      40대 아줌마가 일당 3만 원을 받고 전단지를 돌렸다 
      한참을 돌리다 보니 
      소변이 마려워서 전단지 꾸러미를 나무 그늘 아래 두고 
      근처 화장실을 갔다 왔다 
      볼일보고 와보니 전단지가 보이지 않았다. 
      근처에 앉아 있는 아저씨한테 물어 보기로 마음 먹고, 
      자기 딴에는 유식하게 말한다고~ 
      "아저씨! 혹시 근처에 홍보지 못보셨어요?" 하고 물었다~
       그 아저씨 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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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요 홍보지요? 
      난 60년 넘게 살아 오면서 백XX는 봤어도 홍보지는 본일이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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