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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운 엄마의 미소를 생각하며...

朴正培(박정배) 2010. 7. 20. 07:38

해마다 녹음이 짙어지는 신록의 계절이  찾아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것이  있습니다.

 

형제들 가슴속에 그리움과  슬픔을 가득  남겨두시고

바람처럼 살다가신 고향의 어머님 생각에

불현듯 목이  메입니다.

 

짧은  인생을 사시면서  비록 물질적인 풍요는

누리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늘 풍성했던  나의 어머니

 

오직  자식만을  사랑하셨고  고비가  있을 때마다

흔들림없는  정신적 가르침을 주셨던 나의 어머니

 

피어오르는 안개.눈부신 햇살.양지바른  산자락에

피어난 봄꽃이 마지막 가시는  어머님을 배웅이라도 하려는듯

활짝 피었습니다.

 

슬픔에  잠긴 형제들을  뒤로하고 영원히 잠들  유택으로 향했던

어머님의  마지막 영상.

 

한줌 흙으로. 자연으로.돌아가신 어머님

바르고 정직하게  잘살라는  어머님의 마지막 말씀을

삶의 지표로 삼고  한점 부끄럼없이  살아갑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나의 어머니.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그리고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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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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