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장관이 펼쳐진다.
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해 열렸던 '부산 불꽃축제'(Busan Fireworks Festival)가 올해 5회째를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모습을 17일 오후 7시55분부터 8시45분까지 연출한다.
올해는 8만5천여발의 불꽃과 함께 레이저 조명, 웅장한 음악이 함께하는 테마형불꽃축제로 기획됐으며, 광안리 앞바다의 광안대교를 따라 세계 최장인 1㎞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하늘을 나는 대형 불새 등을 선보인다.
또 관람객의 희망 사연을 소개하며, 소망 성취를 기원하는 불꽃도 연출할 계획이다.
식전 행사로 난타공연과 노래마당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식후에는 타악기 공연과 영화상영으로 매머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산시는 올해 불꽃축제에 부산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 15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숙박시설 및 다양한 먹을거리 등 관람객들 위한 편의시설도 완벽하게준비할 것"이라며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 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17일 부산 밤하늘 '불꽃축제 장관'
50분간 8만5천발 불꽃쇼..세계 최장 1㎞의 나이애가라 폭포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