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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사이

朴正培(박정배) 2009. 10. 10. 07:52
      우리네 사이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인연 낯설지 않아 편한 사람 하루가 지난 오늘 만나고 싶고 내일 또 기다리며 보고픈 사람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인연 낯설어 편치 않은 사람 하루가 지난 오늘 어색하여도 내일 오면 조금씩 편해질 사람 오늘과 내일은 시간 차이뿐 익숙함이 더딘 걸 오해는 말자 어차피 만남이란 가까워짐의 전제 서둘러 맘졸이지 않는 우리네 사이라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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