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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의 구분

朴正培(박정배) 2011. 6. 11. 20:39

 박주가리는 하수오를 알기위해 꼭 한번쯤은 겪어야되는 관문인것 같아요..ㅋㅋ

저는 잎을 구분할때 하수오는 하트모양으로 위 사진 부분이 오옴(Ω)형태(;잎을 거꾸로 보세요)를 띠고 박주가리는 브이(V)형태를 띠는것을 보고 확인합니다.  그러다 실물을 한번 보면 모든것이 해결되지요.^^

참조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오늘은 하수오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합시다.

요즘 흔히, 야생에서 캐어 게시글에 올라오는 '하수오'는 엄격히 말해 하수오라 하면 안 됩니다.

하수오는 여뀌과의 식물명 '하수오'의 뿌리를 말린 것을 한약명 '하수오 또는 '적하수오'라 합니다.

이것은 예전에 재배용으로 중국에서 들어온 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이것이 야산에 퍼져

가끔 발견되곤 한답니다.

 

흔히 야생으로 캐는 하수오는

박주가리과의 식물명 '큰조롱'의 뿌리를 말린 것을 말합니다. 이 큰조롱의 뿌리를 한약명 '백하수오'라 합니다.

 

요약하면

하수오(또는 적하수오)는 여뀌과 식물

큰조롱(또는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 식물

위 두가지는 족보자체가 다른 식물입니다.

'적하수오' 와 '벡하수오' 이렇게 나누어 부르는 것이 확실해질 것입니다.

 

사진1: 큰조롱(백하수오)의 전초(경북 울진.2006.7.7) 모습입니다.

뿌리를 캐기전에 한컷 찍었습니다.



 

사진 2 :큰조롱의 뿌리(백하수오)

아래 사진은 위의 큰조롱의 뿌리입니다. 백하수오라 하지요.

크지도 작지도 않는 놈이네요.

작고 길다란 고무마가 줄줄이 달린 것 같은 형상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3 : 씻은 백하수오(경북 울진 2006.7.8)

또 다른 하나를 캤는데 길이가 꽤 길군요. 더운 여름 날 이놈을 캐느라 땀 좀 흘렸답니다.

깨끗히 씻어 놓으니 담황색으로 백하수오란 이름이 걸맞군요.

길이가 1m 인데 땅 1m 이상을 파 내려가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가능하면 비탈진 곳이라야 되지

평지에서 이놈을 캐려면 그 자리에 사람 들어갈만한 구덩이가 되겠지요 ㅎㅎ

길이에 비해 몸통이 굵지 않아 고생과 비교해 좀 허전하군요.

에구~ '마'종류와 그리고 '백하수오' 캐기는 정말 힘들어!



 

사진 4 :큰조롱과 박주가리 잎 비교.

화제를 돌려 이번에는 백하수오와 박주가리를 살펴봅시다.

이들 둘은  같은 과이니 남매지간 쯤 되는 모양이군요. ㅎㅎ

그런데 누이 큰조롱은 뿌리가 길며 동골동골한데 비해(덩이뿌리)  오라비인 박주가리는 뿌리가 가늘고 길어 초라한 꼴이랍니다. 즉 덩이뿌리가 없답니다.

뿌리 이름도 다르네요. 언니 큰조롱의 뿌리이름은 '백하수오' 남동생인 박주가리의 뿌리이름은 '나마'

라 하니 많이 다르군요. 박주가리 뿌리의 사진은 다음 기회에 올릴께요.

 

왼쪽의 잎이 백하수오의 잎. 오른쪽이 박주가리 의 잎입니다.

잎자루와 연결된 잎의 모양을 잘 봐주십시요.

왼쪽 것은 둥글고 ( 이런 모양을 오메가 모양이라 하지요) 오른쪽 것은 그냥 V자 모양이지요


 

 

사진 5: 큰조롱의 꽃 (경북 울진 2006.7.8)

아직 활짝 피지 않은 큰조롱의 꽃 모양입니다.

꽃모양도 박주가리와 조금 다름니다. 박주가리 꽃은 아직 피지 않았군요. 다음기회에 올릴께요.




하수오와 박주가리 때문에도 헷갈렸는데 또 뭐가 더 늘어(여뀌과의 적하수오) 더 헷갈리게 하나 원망하시겠군요.

머리 아플 것을 고려하여 아래에 세가지만 요약해 올려볼께요.

아래 세가지만 요약해 알아 둡시다요.

 

1. 하수오(여뀌과, 생약명:하수오 또는 적하수오, 일명:새박덩굴)

중국 원산으로 오래전부터 도입되어 재배되었고 들에 번져나가 자생하는 것도 있음.

주로 제주도 남해 그리고 바닷가에 자생함.

여뀌과(혹은 마디풀과)의 덩굴식물입니다.

뿌리 말린 것을 '하수오' 또는 '적하수오'라 한답니다.

뿌리 색깔이 적갈색입니다. 백하수오는 담황색(옅은황색)입니다.

뿌리 모양은 고구마같이 둥근 덩이뿌리, 꽃의 색은 백색,

잎은 난상 심장형(긴 심장형)이며, 호생으로 납니다.(어긋납니다).

박주가리과는 대생(마주 나기)이니 이것이 적하수오와 다릅니다.

이곳 (중부지방)의 야산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2. 큰조롱(박주가리과, 생약명:백하수오, 일명 은조롱 등)

박주가리와 더불어 박주가리과 식물입니다.

전국의 산야에 자생(큰조롱)

중국에서 들여와 재배하는 것도 있음(이엽우피소)

백하수오도 크게 위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둘다 약재명이 백하수오임), 우리들이 주로 캐는 것은

큰조롱으로 보면 됨.

잎은 대생으로 납니다(서로 마주보고 납니다)-박주가리도 동일(여뀌과 하수오는 호생임)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납니다.-박주가리도 동일, 하수오는 안 남.

잎은 세모진 심장형(박주가리는 난상 심장형 즉 약간 긴 타원형) 그리고 잎이 비교적 뾰족한 편입니다

꽃색:황록색(박주가리는 연한 자주색으로 꽃잎이 뒤집어짐, 하수오는 백색, 물론 꽃모양도 다르지만)

뿌리는 길고 둥굴게 그리고 가늘게, 계속 이어짐(비대형)

 

3. 박주가리(박주가리과, 뿌리 생약명 :나마)

큰조롱과 족보 같음. 그러나 약명과 약효는 다름.

기타는 상기에 언급되었으므로 생략.

 

문헌에 의하면

하수오(적하수오)는 인삼과 구기자와 더불어 3대 명약이랍니다.

몸이 약하신 분(정력이 약하신 분, 몸이 약하신 분, 오래 살고 싶은 분, 젊어지고 싶은 분 등등)에 좋답니다. 다른 독한 약재와는 달리 약효가 온화하여 인삼처럼 쉽게 먹을 수 있는 좋은 약이라 생각됩니다.

파, 마늘 무와 같이 먹지 말며 닭, 돼지고기와도 같이 먹지 말아야 한답니다.

체질이 마르고 소음인에 좋으며 태음인,만성위염이 있는 분도 좋지 않다 합니다.

제 경우는 인삼4와 하수오 6을 넣고 대추도 좀 넣어 다려 먹습니다.

 

야생의 백하수오는 더 좋다고 합니다.

 

위에 적은 글은 각종 서적, 인터넷 검색 그리고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제나름대로 알고있는 바를

적은 글이오니 참고 정도로만 생각하십시요.

약재로 장기 복용할 때는 전문 한약사와 상담하실 것을 권합니다.

 

즐거운 자연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하수오 구분법

           ★ 왼쪽.박주가리잎 ★ 중앙.백하수오잎 ★ 오른쯕.적하수오잎

 

백발을 검어지게 하는 자양강장제, 하수오
신장, 간장,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

뇌를 튼튼하게 하고 혈을 보충한다.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기능을 강화한다.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대변을 잘 나가게 하고 몸 안의 독을 푼다.

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증상에 따른 하수오 복용법--

하수오는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좋?약초이다. 

하수오 한 가지만으로도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단,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야생 하수오는 재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개 한 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은 구슬처럼 덩어리가 이어져 달린다. 

야생 하수오는 구하기가 어렵고 값도 꽤 비싸다. 

야생 하수오 중에서도 적하수오가 특히 좋은데

이것은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킬로그램)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 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동안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된다.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 물로 먹는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 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 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험이 크다.

허약체질, 노인, 병후 조리

조선 세종임금 때 펴낸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의방유취>에 보면

허약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하수오 세 근(1.8킬로그램)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 것 600그램, 쥐눈이콩 1.5킬로그램과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한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릅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3그램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먹는다.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그램을

좋은 술 1.8리터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 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그램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으면 좋다.

흰 머리를 검게 하는데

하수오는 희어진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에 특효가 있다. 

야생 하수오 한 근을 잘게 썰어 좋은 토종꿀 속에

백일쯤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양껏 먹는다. 

이렇게 먹고 나면 대개 명현현상으로 취해 쓰러져 자게 되는데

이틀이나 사흘 동안 자는 사람도 있다. 

깨어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으며 오래 지나지 않아

머리카락이 까맣게 자라 나온다. 

이 방법으로 흰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게 된 경우가 꽤 여럿 있다.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하수오는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등에도 효과가 높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할 때에는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쓴다.
야생 하수오 250그램, 오미자 250그램을 깨끗하게 씻어 한 시간쯤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스테인리스솥에 담고 물을 8리터(넉 되)쯤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건져내 버린다. 

여기에 꿀 500그램, 흑설탕 250그램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쯤 끓여서

식힌 다음에 병에 담아 두고 하루에 두 번, 점심 먹은 후와 자기 전에

한두 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신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경쇠약은 증상이 복잡하고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병이다. 

하수오와 오미자는 다같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도우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기억력쇠퇴에 효과가 크다. 

하수오 대신 산해박 뿌리를 쓰면 효과가 빼어나게 높지만 구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 백하수오 줄기와 씨앗


  ▲백하수오 줄기와 잎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적하수오의 부작용

요즘하수오[적하수오]의 인기가 대단하다 너도나도 하수오를캐고하면서 좋은점만 이야기하지 부작용은업다고한다 하지만 적하수오복용하면서 금기사항이 조금씩있네요

더듬거리는 한문실력으로 찾아낸 금기사항 .

 

중약대전에는 생으로잘못복용시 황달과 간기능저하

 

본초강목에는  파와 마늘 같이복용금지

 

하수오록에는 돼지고기와피 양고기와피 같이복용금지 

 

차로끓일때는 철로된용기는금지 [토기그릇이나유리그릇]에끓일것 어렵게 찾아낸자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초

 

*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게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 암 치료에 성약이다.

   강한 거악생신 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새살이 돋아 나오게 한다.

* 해독작용도 뛰어나다.

   갖가지 약물중독 항생제중독 농약중독 알코올중독 환자에게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풀린다. 

 

* 【금기】 두창기허자, 비위가 약하여 설사, 부사식, 소변청리자는 균기하고  체온이 낮은 자,

 소아비허자, 천화회백색자는 금한다.

 

키는 50~8cm정도 자라고 줄기및 잎에 잔 털이있어 거치다.

줄기는 1,2개가 올라와 끝부분에서 2~3갈래로 갈라져 꽃과 열매를 맺는데 오래된

것을 수록 가지수가 많다.


상부 2~3가지로 갈라진 줄기의 꽃과 열매들이다.

 


뿌리는 자색으로 오래 된것일수록 점정색으로 변하며, 만지면 손에 피처럼 선홍색의 물이 든다.


 

지치는 지초(芝草), 자초(紫草), 지혈(芝血), 자근(紫根), 자지(紫芝)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 나라 각지의 산과 들판의 양지 바른 풀밭에 나는데, 예전에는 들에서도 흔했지만

요즘은 깊은 산 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해졌다.

지치는 뿌리가 보랏빛을 띤다.

그래서 자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잎과 줄기 전체에 흰빛의 거친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잎은 잎자루가 없는 피침 꼴로 돌려나기로 난다.

꽃은 5∼6월부터 7∼8월까지 흰빛으로 피고 씨앗은 꽃이 지고 난 뒤에 하얗게 달린다.

 

지치를 여러 질병에 활용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1. 상초에 열이 있고 하초가 허약해서 생긴 여성의 냉증, 여성이 아랫배나 손발이 차가울 때

지치를 잘게 썰어 참기름에 넣고 24시간 이상 약한 불로 끓여서

한번에 밥숟갈로 두 숟갈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여성의 냉, 대하, 무릎이 차갑고 힘이 없는 데, 신경통 등에 효험이 크다.

 

2. 심장의 열이 머리로 올라와서 생긴 두통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3~4번 먹는다.

 

3. 소화가 잘 안 되고 밥맛이 없으며 온몸이 나른하고 몸이 부을 때

 생지치를 잘게 썰어 토종꿀에 이틀쯤 끓여서 한 숟갈씩 수시로 떠먹는다.

토종꿀에 끓이는 것은 지치의 찬 성분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4. 변비,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두 숟갈씩 하루 3~4번 더운물이나 생강차와 함께 먹는다.

 

5. 어린아이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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