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공간 ▼/★.좋은글감동글

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朴正培(박정배) 2011. 8. 5. 07:38

 

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오늘은 우연히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봤다.

다 아는 사람의 전화번호 이고
가끔은 통화를 하는 전화번호 인데
알아도 별 필요 없는 전화번호가 있었다.

저장을 할 때만 해도 내가 전화 할 일이 있었고
걸려 오기도 한 전화번호 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화 할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

잘 지내느냐는 말조차 아깝다.
서로 그 만큼 어색 해진 것 같다.

정이 떠나버린 친구는 아름다운
추억이라도 남는 법인데 남아 버린
추억 마저 기억 하기 싫은 것이 되었다면
사람을 실망 시킨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진실 보다 아름다운 말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채색 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결국은 사람을 감동시키기 때문이다.

화려한 눈빛과 화장으로 가린 얼굴이 아니라.
서툴러도 진실한 말 그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는 것 같다.

 

오늘도 나를 반성하는 말 가장 화려한 말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말 그런말을 하는 사람의

전화번호는 가슴에 적어 두고 싶다.

 

...좋은글 중에서... 


           


흐르는 경음악/동무생각

 

'▼ 문학공간 ▼ > ★.좋은글감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년의 삶이 지치거든   (0) 2011.08.05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0) 2011.08.05
선풍기 이야기  (0) 2011.08.03
혼자 보기에 아까운 글..   (0) 2011.08.03
커피 한잔의 여유  (0) 201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