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 박어, 짜샤!

대가리 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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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모르면 사람이 아닙니다.

사내라면 거의 군대를 다녀왔을 겁니다.

군대생활을 해본 사람은 거의 모두가

<대가리 박어>를 해봤을 겁니다.

 

 

조교가 "대가리 박어!"하고 호통을 치면

땅에다 대가리를 갖다 대고

궁둥이를 하늘높이 쳐듭니다.

어떤 심한 조교는 철모를 땅에 엎어놓고

그 위에다 대가리를 갖다대라

그런 심한 벌을 주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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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도 <대가리 박어>는 존재합니다.

자아, 그럼 실습에 들어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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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대가리 박어 짜샤!

대가리가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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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고 안봐줍니다.

아가씨! 얼릉 대가리 박아욧!

각선미가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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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라고 봐줍니까?

어림없지요. 

 얘야, 요게 바로 인생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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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참새가 날아왔습니다.

오냐 참새 너 잘 만났다!

너도 대가리 박어, 짜샤!

참새도 사람보다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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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박어, 짜샤!

이제 이해가 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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