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반시
경북 청도에서 생산되는 감은 그 생긴 모습이 납짝하여 반시(盤枾)라고 불리는데, 전국 감 생산량의 2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청도반시는 씨가 없고 육질이 연하며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아 전국 제일의 홍시로 명성이 높다.
감 따는 시기가 지났는데도 일손이 부족해서인지 아직 따지 않은 곳이 드문 드문 보인다.
새들이 쪼아 먹은 흔적이 보인다.
홍시가 너무 익으면 새콤한 맛이 나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감식초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또한 최근에는 감으로 만든 감와인이 유명해지고 있다.
감나무는 청도의 군나무로 지정된 청도의 대표적인 과목이며 청도 사람이면 누구나 고향을 연상하면서 떠올리는 것이 감나무이고 보면 청도의 감이야 말로 진정한 마음의 고향을 상징하는 과일인 것이다.
청도반시는 식재 후 3년만에 수확이 가능하며 타 지역 감보다 해거리가 적고 수확기도 9월 하순으로 2주일 정도 빠르다. 육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씨가 전혀 없으나 청도지역 외 타 지역에서 재배를 하면 씨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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