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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첫날밤

朴正培(박정배) 2012. 9. 18. 08:37

목사님의 첫날밤

 

 

목사님이 결혼을 해서 첫날밤을 맞이하게 되었다.

 

목사와 신부는 샤워를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침대에 들었다.

 

그 순간 목사는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렸다.

 

"주님 저에게 힘을 주시고 저희를 올바르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러자 기도 소리를 듣고 있던 신부가

 

얼른 목사님의 귓가에 속삭였다.

 

 

 

"힘만 달라고 그러세요. 인도는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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