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공간 ▼/★.웃음 보따리

경상도 부부와 서울 부부

朴正培(박정배) 2012. 11. 7. 22:53

경상도 부부와 서울 부부

경상도아내: "보소 저 별이 더 예쁜교 내가 더 예쁜교"

경상도남자: "와 저 별이 니한테 모라카드나?"


서울 아내: "자기 나 팔베게해도 돼?"

서울 남자: "그으럼"


경상도아내: "보소 내 팔베게해도 됨니꺼?"

경상도남자: "퍼뜩 디비 자라"


서울 아내: "자기 나 잡아봐"

서울 남자: "알았어어"




경상도아내: "보소 내 잡아보소"

경상도남자: " 니 잡으마 칵 지기삔다"


서울 아내: "자기 저 달 참 밝지?"

서울 남자: "자기 얼굴이 더 밝은데"


경상도아내: "보소 저 달 참 밝지예?"

경상도남자: "대글빡 치와봐라 달쫌보자"


서울 아내: "자기 나부터 목욕해도 돼?"

서울 남자: "그러엄"




경상도아내: "보소 지부터 목욕해도 될까예?"

경상도남자: "와 니 때많나!!"


서울아내: (절벽에 핀 꽃을 보고)

"자기 저 꽃 따줄 수 있어?"


서울남자: "그럼 난 자기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경상도아내: "보소 저 꽃 쪼매 따줄랑교"

경상도남자: "저기 니끼가"


서울 아내: (출근하는 남자를 잡으며)

"자기 뭐 잊은거 없어?"

서울 남자: "! 뽀뽀 안했네 (쪼옥~)"


경상도아내: "보소 뭐 잊은거 엄능교"

경상도남자: "있다. 용돈 도!!"


인도

'▼ 문학공간 ▼ > ★.웃음 보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동길박사 특강  (0) 2012.11.26
그물 안에서 남편 멸치가 슬프게 하는 말,  (0) 2012.11.13
알콜학 개론  (0) 2012.10.16
엄청 야한 동영상 , 속이 다보임   (0) 2012.10.12
밟지마시오  (0)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