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야생화를 비롯해 꽃들의 천국 은진사는 여러번 갔었다.
가깝기도 하지만 내가 아는 꽃보다 이름모를 꽃들이 더 많고 지금은 연꽃이 봉오리 져 있고 한두개의 하얀 백련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절이기도 하지만 우울할때 가끔 거닐다 오면 좋다
절에서 운영하는(?) 식당도 있는데 메뉴는 딱하나다 연밥!
나오는 반찬도 토속적이다.
수줍게 한 두송이 쏙 고개를 내민 백련꽃이다.
다음주 정도 되어야 만발할듯~ 또 가봐야겠다.
길거리에서 흔한게 볼 수 있는 꽃
꽃이름은 개망초 ㅋㅋ
하얀 수국이다.
산수국
별꽃 손톱보다도 작은 꽃이다.
이름을 잘 모르겠다
꽃팻말을 분명 봤는데 ~~~
죠기 흐릿하게 찍혔는데 ㅠㅠ
다시 가서 봐야겠당.
꽃잔디랑 비슷하게 생긴 이꽃 이름도 모른다 ㅠㅠ
지금 핀 꽃들은 대충 이런꽃이다.
노란 루키베니아가 있었고, 보리수열매가 빨갛게 주렁주렁 열렸는데 손이 닿는곳은 다 따 먹은듯...
비단잉어들이다 사진찍으려고 다가가니깐 먹이 주는줄 알고 우르르 몰려들었다
" 얘들아 미안해" 하고 지나왔다.
ㅠㅠㅠㅠ
딱 한개뿐인 메뉴 연밥이다
매생이전인지 파래전인지 모르겠다. ㅋ 꽃버섯에 초고추장 올린거랑 각종 부각, 장아찌 산나물로 가득한 시골밥상이다.
친한사람들에게 한번쯤 꼭 추천하고 싶을만큼 맛있는 곳이다.
갈때마다 다른꽃들이 반긴다.
절이라고 생각안하고 꽃구경할 생각으로 간다.
연꽃이 활짝 피면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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