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앨범 ▼/★.산행 & 여행사진

돌할매, 돌할배

朴正培(박정배) 2016. 2. 14. 15:33


돌할매님이

돌을 들고 각자의 소원을

받아주고 있습니다.

"소원이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난 소원을 들어주는 돌할매요."






내비를 따라 도착한

돌할매공원입니다.

규모가 아담합니다.




제법 오래되어 보이는

장승이네요.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반깁니다.





돌할매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물을 마실 수 있는

약수터도 있구요~




약수터 위에는

자그마한 불상들이 있어

경건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인자하게 보이시는

서있는 부처님도

한 번 보시와요.




보이는 누각 안에

돌할매가 모셔져 있습니다.




신비의 돌 할매에

소원을 비는 방법을

한 번 읽어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돌할매가 언제부터

이곳에 있는지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지만

수백년 전부터

마을 주민들의 숭배의 대상이

되었던 신비의 돌이라고 합니다.




공룡알처럼 보이는

타원형 돌이 돌할매입니다.

처음엔 돌할매라고 해서

할매를 닮은

돌이 있는 줄 았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손때가 묻은 돌할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먼저 소원을 빌기 전에

돌할매를 들어 봅니다.

10kg 정도 나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가볍게 들립니다.




돌할매 앞쪽에 서서

주소와 성명, 나이를 말하고

한 가지 소원을 빕니다.

여러 가지 소원을 빌면 아니되옵니다.




소원을 빌고

다시 돌 할매를 들어봅니다.

오만 인상을 쓰면서 힘을 내보지만

이번에는 쉽게 들리지 않네요.

돌할매님이 제가 빈 소원을

들어주실려나 봅니다.

이렇게 한 번씩 오버를 해야지

주위 사람들을 웃길 수 있다니까요~




옆지기도 같은 방법으로

소원을 빕니다.

소원을 빌 때

소박한 걸 빌어야지 돌할매가

들어주는 거지요.

로또 1등 되게 해달라는 둥

절세가인을 만나게 해달라는 둥

터무니없는 소원을 빌면

되겠지요~




한 가지 소원을 말한 옆지기

역시 제대로 들지 못하네요.

자세가 영 아닙니다요.




운동으로 단련된 막내는

무거운 돌할매를

풍선을 들듯이 들었습니다.

소원을 빌기 전이라

가능하겠지요~




천장에는

도움을 주신 분들의

명단이 연등과 함께

걸려 있습니다.








돌할매공원입니다.

자그마하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요.

완전 시골 분위기입니다.






돌할매공원에서

바라본 돌할매가 있는

누각입니다.




다음은

돌할배가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돌할배는~

돌할매공원에서 영천쪽으로

3km쯤 나가다 보면

돌할배 표지판이 보입니다.





돌할배가 있는 곳입니다.

오른쪽에 집이 보이는데요.

소원을 빌러 오시는 분들의

숙소라고 합니다.

아마 숙박비를 받겠지요~

며칠 묵으면서

소원을 비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요.




돌할배에 대한 설명도

잘나와 있습니다.

돌할배도 돌할매에게

소원을 비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짧은 다리를 건너서

가운데로 들어갑니다.





왼쪽 끝에는

미륵장군 돌구멍이 있구요.




오른쪽으로

돌할배가 있습니다.




돌할배가 있는

누각입니다.

조금 복잡합니다.




작은 불상들이

제법 많이 보이네요.

앞에 과자와 사탕도

놓여져 있습니다.




예불을 드릴 수 있는

공간도 있네요.




돌할배가 있는

주변 바위에 이처럼

동전을 놓아 두었습니다.






돌할배 앞에서도

각자의 소원을 말하고

돌할배을 들어봅니다.




돌할배도

생김새는 돌할매랑

비슷합니다.




돌할매랑 마찬가지로

돌할배도

소원을 들어주시겠다고

마음먹으시면

쉽게 들지 못하도록

힘을 주십니다.






돌할배 앞에서

소원을 말하고 반대편에 있는

미륵장군 돌구멍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위에 자그마한 돌구멍이

보입니다.

밑에서 작은 돌을 던져

넣으면 됩니다.




돌구멍의 유래에 대하여

나와 있습니다.

돌을 던져 돌구멍으로 넣으면

좋은 거네요.




커다란 다라이에 작은 돌이

담겨져 있어요.

이 돌을 돌구멍에 한 개씩 던져

넣으면 됩니다.




돌구멍으로

돌을 던지고 있는

옆지기입니다.

잘 넣지 못합니다.

어쩌다 한번 넣으면 좋아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놀이를 하듯 재미있습니다.




돌구멍 안입니다.

이 많은 돌을 넣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이곳에도 군데군데

동전을 올려놨습니다.




기증받은

작은 돌탑도 보입니다.




돌할배 입구를 지키고 있는

멍멍이입니다.

"내 밥그릇 내놔~"

저희 가족만 아는 밥그릇

사연이 있답니다.




사실 멀리서 돌할매랑

돌할배만 보고 오면

실망할 수도 있어요.

영천 여행시

여러 곳을 묶어서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영천의 볼거리 참조해 주세요.



돌할매

경북 영천시 북안면 돌할매로 479

(북안면 관리 417)

전화 : 054-338-8879



돌할매, 돌할배 앞에서

한 가지 소원을 말하면 들어주신다는 건

믿거나 말거나 인데요~

일단 소원을 말하면

돌할매, 돌할배가 소원을 들어주실 거라는

믿음 때문에 소원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믿음이 중요합니다.

돌할매, 돌할배의 무게가 10kg 동일한데요.

진짜 소원을 말하기 전과 소원을 말한

들어보면 다르게 느껴집니다.

왜 그렇게 느껴질까요~

진짜 소원을 들어주실려고 그런는 걸까요~

가만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냥 느낌이 그럴 가능성이 크구요.

아님 돌을 잡는 위치가 달라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돌이 타원형이기 때문에

아랫부분을 들면 좀 가볍게 느껴질 테고

윗부분을 들면 무겁게 느껴질 겁니다.

소원을 빌기 전에는

돌 아래를 잡을 가능성이 크겠지요.

처음에는 누구나 안전하게 잡을려고 하거든요.

그럼 소원을 빈 후에는

윗부분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건 왜일까요~

기도할 때 손을 합장하면서

가슴쪽으로 올리고 한참을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위에 올라갔던 손이

돌할매 윗부분을 잡을 가능성이 많은 거지요.

맞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가우뚱~"

이건 순전히 마라토너 전용재 생각입니다.

돌할매, 돌할배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경험한 신비의 돌이라

진짜 한 가지 소원을 말하면

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지도: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