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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 한라 아파트가 있는데
며느리가 외출하면서 할머니에게,
"어머니, 수도가 고장나서 신고했으니
전화 오면 잘 받으세요"
얼마 후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할랍니까~?"(한라 아파트를줄여서,...)
그러자 할머니, 당황해서,
"예..? 지 하고예?"
아저씨가 잘못 들었나 싶어,
"아 ㅡ 좀전에 아줌마한테서 전화 왔던데요"
"아하~ 우리 며느리요?"
아저씨가 다시 물었다.
"근데 물이 잘 안나온다면서요~?"
그러자, 할머니가 화를 벌컥 내며,
"아니, 고년이 그런 말을 다 합디까?"
아저씨가 황당해 하며,...
"할머니 언제부터 그렇습니까?“
할머니 왈,~
"내가 영감 죽고는 안 해 봐서 잘 모르긴 해도
아직은 제법 될낀데예....."
아저씨, 할매가 자꾸 이상한 말 하니깐,
"할머니, 내가 쫌 이따 갈 건데요~".
"집에 혹시 다른 분 안 계세요~?"
그러자, 할머니가 결심한 듯이 나즈막히 말했다.
"아저씨~!, 그라모요,
우리 며느리 오기 전에 빨리 오이소."
"알았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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