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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람들은 절대 모르고 오로지 갱상도 사람만이 아는 "경상도 한자성어"?

朴正培(박정배) 2016. 3. 29. 09:47


중국 사람들은 절대 모르고 오로지 갱상도 사람만이 아는 "경상도 한자성어"?

臥以來算老 (와이래산노)
– 엎드려서 오는 세월을 헤아리며 기다린다.
(인생무상, 늙어감을 헤아린다는 뜻)

雨夜屯冬 (우야둔동)
– 비오는 밤에 겨울을 기다리듯이

母夏時努 (모하시노)
– 어머님은 여름 시절에 힘만 드시는 구나

苦魔害拏 (고마해라)
– 괴로운 마귀가 나를 해치려 붙잡는다.

氷時色氣 (빙시색기)
– 얼음이 얼때 색과 기가 되살아 나니

知剌汗多 (지랄한다)
– 아는것이 어그러지면 하릴없이 땀만많이 흘린다.

文登自晳 (문등자석)
– 문장의 길에 오르면 스스로 밝아지는도다.

謀樂何老 (모락하노)
– 즐거움을 도모하니 어찌 늙으리오

牛野樂高 (우야락고)
– 소치는 들판에 즐거움이 높도다.

澤度儼多 (택도엄다)
– 법도를 가려 의젓함을 많이하라

熙夜多拏 (희야다나)
– 달밝은 밤에 생각에 붙잡힘이 많구나

無樂奚算老 (무락해산노)
– 낙이 없으니 어찌 늙음을 따지리오

尼雨夜樂苦移裸老 (니우얄락고이라노)
– 대저 비오는밤 기쁨과 슬품에 헐벗은 노인 근심케하네

文登歌詩那也 (문디가시나야)
– 시예에 오르니 노래와 시가 어찌 하오리

天地百歌異 (천지백가리)
– 천지에 백가지 노래가 다르니라

苦魔濁世里不拏 (고마탁세리불라)
– 고통과 마귀가 흐린 세상에 붙잡히는구나.

이렇게 깊은 뜻이 있다니
역쉬 갱상도 사투리는
못말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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