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내가 바라는 것들 이 가을에 내가 바라는 것들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 문학공간 ▼/★.좋은글감동글 2015.09.27
가을여인아 가을여인아 삼복더위 물러가 찌던날 여름이여 안녕히 입추지난 처서는 아직 찜통더위 가을은 어디쯤 왔을까 들녁에는 이른벼가 고개를 숙이고 벌서 메뚜기 나는데 가뭄에 흉작인 내 사랑은 언제쯤 풍년일고 붉게 물든 단풍이 흉 보기전에 돌아 오려무나 구절초 향기만큼 곱던 내 님아 .. ▼ 문학공간 ▼/★.좋은글감동글 2015.08.24
행복한 7월 대한민국이 두려움에 떨었던 유월은 갔습니다. 새로운달 칠월은 공포에서 벗어나고 국민들이 살기좋은 칠월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행복하세요 ▼ 문학공간 ▼/★.좋은글감동글 2015.07.01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아줌마의 바램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 싶다. 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 한 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 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 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 내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 ▼ 문학공간 ▼/★.좋은글감동글 201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