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의 끝판왕인 사계절동치미
오늘은 포기김치부터 총각김치 섞박지 깍뚜기까지...
그리고 김장의 끝판왕인
사계절동치미를 맛있게 담아볼까 합니다
한번에 다 하면 좋은데..
슬슬 하나씩 하다보니 김장이 끝이 났네요
올해는 통으로 동치미를 담는시기가 지나서
이렇게 쉽고 간단하지만
맛은 최고인 사계절동치미를 담았네요
재료:배추1통(노란속).무2개.갓1줌.쪽파2/3줌.마늘1줌.생강1쪽.배2/3개.양파1개.
홍고추4개.삭힌고추7개.묽은찹쌀가루풀2컵.생젓2큰술.천일염.
매실액1컵.약수(생수)
먼저 배추는 작은 통으로 준비하고
속의 노란부분만 사용을 했어요
배추 쪽파 갓은 3~4cm정도로 잘라서 준비하고
배추는나박썰고...
홍고추 마늘 생강은 적당히 동그랗게 슬라이스 썰어준비
생강은 껍질벅겨 놓은지 이틀이나 지나서
저렇게 겉이 말랐는데 그대로 사용을 했네요
무우도 배추 갓 쪽파와 비슷한 길이로 도톰하게 썰어준비하고
모든재료가 준비 되었으면 천일염을 솔솔뿌려 살짝 절여놓고(10분정도)
너무오래 절이면 무의 아삭함이 들 하지요~
사실저는 좀더 시간을 길게 절였었는데 ...
아삭하게 절이는10분.. 방법은 맛짱님께 배운것 입니다
양파는 반 잘라주고 배는 4등분하여 씨잇는 속을 빼내고 준비
절여놓은 무 갓 쪽파에 배 양파 홍고추 마늘 생강을 넣고
준비한 생수에 짭짜롭하게 간을해서 찹살풀과 섞고
매실액 생젓을 넣어저어준후
절여둔 무에 부어주면 됩니다
생수를 사용하거나 수도물을 받아 가라앉힌후
윗물을사용하면 됩니다
울집은 약수 떠다 놓은게 있어서 약수물을 사용했어요
국물은 재료가 잠길정도로 잡아주면 됩니다
각자의 식성에 따라 하면 되겠지요
마지막에 삭힌고추를 넣어 마무리 합니다
간은 좀 짭쪼롬하다 싶게 하면 되구요~
몇시간지나 간을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좀더 넣어주고
짜면 생수를 좀더 넣어주면 되겠죠~~
간은 하루 지나기전에 해야지
몇일지나서 하면 익기시작하고 맛이 없어 집니다
아래사진 오른쪽은 3일 지난후의 사계절동치미입니다.
3일 지나면서 먹기시작해도 되는데...
익은것을 좋아한다면
좀더 익혀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놓고 드시면 되겠죠~~
저는 일주일 익혀서 맛있게 익힌후
김치냉장고에 넣었답니다
울집식구들은 익은것을 모두 좋아해서요~~
이 동치미는 4일쯤 되어서 꺼내놓은 것으로
먹을만 합니다
갓에서 우러난 국물이 조금씩 물들어 가는듯 하네요~~
아직은 많이 우러나지 않은 상태 이지만....
색감도 좋고 맛도 좋은 사계절 동치미...
겨울뿐 아니라 어느 계절에나
맛있게 먹을수 있는 동치미 이지요
겨울 고구마와 같이 먹어도 참 좋고
추운날 냉면 생각날때도
요 사계절 동치미 넣어 말은 냉면 참 맛있지요
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혼자먹는 점심에
동치미에 국수말이 자주 해 먹곤 합니다
김장하고 요 사계절 동치미 하고도 남은 갓과 쪽파
양념을 더해서 버무려 놓았어요
일명 쪽파갓김치로 이름 지어 주고요~~
요 쪽파갓김치는 익으면 맛잇겟지만
바로해서 그냥 먹어도 참 맛있네요
김장김치의 끝판왕 사계절동치미까지~~
이제 울집김장 마무리 되었답니다
포기김치에 총각김치 섞박지 깍뚜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계절 동치미까지..
올 겨울 이제는 김장김치에 찌개나 국만있으면
끼니걱정 안해도 되겠지요~~
아래사진의 동치미가 요즘 맛있게 먹고있는
잘 익은 사계절 동치미 입니다
주방 찬틀에 김장때 뿌리잘라 물부어둔
미나리 싹이 어찌나 이쁘던지 한번 꽃아 봤어요
국물이 자주색이 은은하게 물들어 있네요
어떠세요~~
간단하고 쉽지만 맛은 일품인 사게절 동치미...
님들도 겨울김장들 다 준비 하셨겠죠~~
곰국 한솥 끓여놓고 겨울 여행 떠나도
식구들 끼니걱정 안하고 좋을듯 하지요
겨울준비 주부숙제 끝나고 보니
어디론가 훌쩍 더났다가 오고싶어지네요
저만 그런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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