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이야기 ▼/★.고향(淸道)에 관한 이야기

1박2일 촬영에대한 진실과오해

朴正培(박정배) 2010. 6. 14. 20:06

리얼 버라이어티 1박2일촬영팀이 태풍처럼 청도를 지나가면서 지나간 자리에는 무수한 말들이 엉켜지면서 흩어졌다. 이승기가 “청도 유등제에 나타나서 노래를 불렀더라” “강호동은 2010청도 소싸움축제에 잠깐 들렀는데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꼼짝 못했다” “이수근,강호동 김종민이 국도 25호선 청도구간에 차에 내려 있는 것을 봤다”는등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가 사실인양 떠돌아 다니는것을 볼때, 1박2일의 위력은  대단했다.

 

그중 이수근이는 실제로보니 “정말작더라” 강호동이는 “보기보다 뚱뚱하지가않다”이런말들은 사실에 가까운것 같다. 1박2일이 청도에 온 것은 전국투어중 지역특산물을 소개하면서 청도를 들리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청도에는 전국적 브랜드를 가진 “청도 한재미나리”가 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한재마을은 미나리를 먹고 사러오는 도시민들의 차량과 사람들이 뒤엉켜 북새통을 이룬다.

 

이정도의 정보는 1박2일 작가들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미나리천국인 청도한재에서 장소를 섭외하고 미나리를 소재로 하여 촬영을 한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박2일 팀들의 깨끗하고 신뢰있는 섭외이다. 일부에서 1박2일이 촬영을 하면서 자치단체에 물품을 요구하고 체제비를 부담시킨 다는 이야기가 떠돌았지만 청도촬영 섭외과정을 보면 근거 없는 비방인 것을 알 수 있다.

 

1박2일의 한작가는 청도 한재미나리 작목반 박이중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17일에 한재를 찾을 거라며 약속을 한다,3월17일, 작가를 포함 스텝등 일행4명은 박이중회장을 만났다. 촬영장소를 물색하던 중 박 회장의 미나리농장이 일반인을 통제하기가 용이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19일에 촬영을 한다며 1시부터 5시까지 일반손님을 받지 말고 통제 해줄 것을 박 회장에게 전했다.

 

이 과정에서 1박2일 작가는 모든 사항을 비밀을 유지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특히 외부기관에는 절대 알리지 말아달라고 박 회장에게 청했다. 촬영당일인 19일 작가는 박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영덕에서 촬영 중인데 1-2시경 청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3-4시간 늦을 것 같으니 도시락100개를 준비해서 보냈으니 받아주고 미나리농장에 일반인을 통제해달라고 또 부탁을 했다.

 

2시경, 선발대로 작가와 스텝들이 먼저 도착하여 촬영을 준비하고 4시경 강호동,이승기,이수근,김C,엠씨몽,김종민등6명이 도착했다. 무슨 일인지 은지원은 보이지 않았다. 1박2일 멤버들이 도착하자 촬영장주위에 경비원5-6명 경비를 강화하면서 통제에 들어갔다. 박 회장이 1박2일 멤버들을 처음 보았을 때 멤버들이 너무 피곤해 보였고 조췌한 모습으로 비실비실 했다고 전한다.

 

전국투어 강행군에 지칠만도 했을것이다.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지친몸으로 촬영장소인 미나리 하우스안에서 외부를 통제한 체 6명의 멤버들과 스텝들만이 2시간 남짓 극비촬영을 하고 밀양방향으로 떠났다. 세상에 비밀은 없는 법. 1박2일 팀들이 온다는 풍문이 돌자 청도군청 공보실에 문의전화가 쇄도했지만 공보실 직원들도 깜깜할 뿐이었다.

 

 1박일 팀들이 청도에서 장소섭외와 촬영을 하면서 그들이 보여준 것은 촬영장 주위에 손끝만큼 피해를 주지 않고 촬영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치단체에서 1박2일을 섭외하려면 수천만원  든다라는 것은 근거없는 낭설이란걸 알아야한다.  그리고 1박2일팀은 프로그램 제작에만 집중할 뿐 다른 젯밥에는 관심이 없다는걸 알게된다.  그러기에 1박2일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1박2일 촬영한 청도 한재미나리농장 입구.  촬영에 들어가면서 이진입 도로는 쇠사설로 차량과 일반인들을 통제했다.

 

 

 한재 미나리 농장 입간판.

 

 1박2일을 촬영한 한재 미나리농장 비닐하우스 안쪽에 식탁이 놓여 있는곳에서 강호동,김C,

이수근,김종민,엠씨몽,이승기등이 제작진외에 일반인을 통제한체 삼겹살과미나리를 먹으면서

촬영한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