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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전국최초로 청도에 개그학교 세운다.

朴正培(박정배) 2010. 6. 14. 20:07

   

 

 

      (전유성)

 

천재개그맨 전유성이 청도에서 생활한지  곧 3년을 맞이한다.

2008년도에 청도에 와서 먹고살기 위해 "니가소다쩨" 피자와 짬뽕이란 이름으로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짬뽕을 팔았다. 주말에는 손님들이 대기해야 할 만큼 장사가 잘된다. 피자를 먹고 짬뽕먹으면 짬뽕맛이 더욱 맛난다.그래서 나는 몇번을 먹었다. 짬뽕국물맛이 대단했다.

 

전유성이 청도에 정착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 (기인)를 실감하게 된다.

과거 전유성은 서울근교에서 낡은교회를 임대해 레스토랑을 해 볼 생각이었으나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뜻을 이루 못했다. 그래서 항상 교회와 레스토랑은 마음깊게 자리잡고 있었다. 10여년이 흘러 청도를 지나가다 팔조령 밑, 칠곡교회가 낡아 새교회를 지으면서 비어있었다.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 칠곡교회를 발견하고 임대해서 "니가소다쩨"를 꾸미고 문을 열었다.

 

전유성은 완전 청도사람이다. 이제 청도에서 개그학교를 만들어 청도에서 똬리를 틀고 앉을생각을 하고 있다.풍각면 성곡리에 개그학교를 지을 예정이다 .  성곡리 주민들은 전유성이 개그학교를 성곡리에 세우겠다는 것에 대환영을 하면서 우선  농촌체험마을 회관 2층을 사용하라며  권유하고 있는실정이다. 이곳에 개그학교가 들어 선다면 청도는 한국 개그계에  중심이 된다.

 

전유성은 개그학교가 설립되면 전국의 개그지망생들이 청도를 한번쯤 찾게 될것이고 개그학생들을 방송에 출연하여 청도라는 말한마디는 청도 브랜드가치를 높힐 것이다.  무엇보다도 개그학교 출신들이 방송에서 활동한다면 청도는 방송문화 컨텐즈를 다양하게 확보하는 셈이다. 전유성은 말한다. "개그학생에게는 퇴소가 없고 전원을 방송에 출연시키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겠다."

 

그래서 개그학생 선발을 철저한 프로그램으로 해야된다고 했다. 성곡리에 개그학교가 들어서면서 전유성은 또다른 아이템을 전수하고 있다. 농천체험마을로 선정된 성곡리에 많은사람이 찾아올것으로 보고  마을사람이 직접 연기와 꽁트를 지도, 직접 무대위에 세워 볼거리를 만들겠다고 한다.  그래서 성곡리를 전국에 명성을 얻을것이라고 확신한다. 개그학교가 있고 마을 주민모두 연기자가되고 청도의 성곡리는 전국의 시선을 빨아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중심에는 천재 개그맨 전유성이 있다.

 

 

 

 

 개그학교가 세워질 성곡리 입구에 하늘을 향해 뻗은 솟대.

 

 성곡리 마을. 성곡댐건설로 모두 이주하고 몇몇 농가들이 수몰댐위에 터를 잡고 있다.

 

 

          동네사람들이모두 연예인이 될려나

 

 마을회관2층에 우선 개그학교로 사용하라는 주민들

 

 

 전유성이 운영하는 청도의 나가쏘다쩨